UNODC CoE

아·태 범죄통계 협력센터(CoE)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범죄 및 형사사법체계 통계 관련 지원을 목적으로 2019년 2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대한민국 통계청(KOSTAT)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기관으로, 대한민국 대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태 범죄통계 협력센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범죄통계 시스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과 경험, 정보를 공유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위해 각국 통계청, 경찰, 검찰, 사법부 등의 국가기관 및 학계, NGO, 시민단체 등 외부 관련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태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증거기반 정책수립의 기초가 되는 범죄통계의 생산, 수집, 분석, 보급과 관련한 통계적 방법론 및 기술역량 강화 연수를 제공합니다. 세부적으로는 국제범죄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Crime for Statistical Purposes, ICCS)와 범죄피해조사(Crime Victimization Surveys, CVS), 부패경험조사(Corruption Surveys, CS)의 도입 및 시행을 장려하고, 각국에서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보고하는 UN 범죄동향 및 형사사법체계 조사(United Nations Survey on Crime Trends and the Operations of Criminal Justice System, UN-CTS) 데이터의 품질과 정합성을 개선하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중 범죄, 폭력, 인신매매, 사법접근성, 법치와 관련된 3, 5, 11, 15, 16번 목표의 모니터링에 필요한 데이터 생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